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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N블랙야크그룹
창립 50주년 기념사

온갖 악재로 힘겨웠던 지난 3년을 뒤로하고, 2023년 계묘년(癸卯年)이 밝았습니다. 계묘년의 밝은 태양이 여러분이 계신 곳곳을 비춰 따뜻하고 희망찬 새해가 되길 진심으로 기원하겠습니다.

특히, 그 어느 때보다 일상의 완전 회복에 대한 기대가 큰 만큼 다시 한번 힘찬 도약을 준비하는 모든 분들께 기민하고 영특한 토끼의 기운이 퍼지길 간절히 바랍니다.
2023년은 모두가 더욱 더 활기차고 건강한 한 해가 될 것임을 확신합니다.

지난해도 참 힘겨웠던 한 해였습니다. 일상 회복을 위한 다짐으로 시작했지만 그 속도는 매우 더뎠고, 그 충격과 여파는 우리 일상에 아직도 앙금으로 남아있습니다.

경제적으로도 경제 한파(寒波)가 불어 닥쳐 우리 경제는 초유의 저성장과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등으로 모든 계층을 막론하고 어려움을 겪어야 했습니다.

여기에 지구온난화와 이상기후로 인한 고통에서도 자유로울 수 없었습니다. 최근 일본과 미국을 비롯해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강추위와 폭설은 물론 올 여름 전국을 휩쓸어버린 폭우로 인해 수많은 인적, 물적 피해가 초래되기도 했습니다.

결국 ‘편리함’을 추구해 온 모든 것이 부메랑이 되어 누구보다 우리에게 큰 시련을 주고 있다는 것은 자명한 사실입니다.

하지만, 어둠이 깊어지면 새벽이 온다는 대자연의 섭리처럼 우리는 일상생활 곳곳에서 또 다른 희망을 찾고 있기도 합니다. 바이러스의 대재앙 앞에서는 의연한 시민의식으로 완전 일상화를 코앞에 뒀고, 경제난 속에서는 우리 특유의 근면함과 절약으로 도약할 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또, 미래세대에 대한 책임감과 성숙한 자아를 통해 지구와 인류가 모두 지속가능성을 지킬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고 실천하고 있습니다.
더욱더 희망찬 2023년을 기대할 수 있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우리 BYN블랙야크그룹은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습니다. 자연과의 공존을 본분으로 삼는 아웃도어 기업으로서 지난 몇 년간 누구보다 앞서 치열하게 고민했고, 그 성과 역시 보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우리는 그 동안 환경을 위해 37만명의 블랙야크 알파인 클럽(BAC) 회원들과 산, 바다, 강등을 찾아가 깨끗하게 만드는 ‘클린 마운틴 365’ 캠페인을 펼치고 있고 히말라야까지 확장하여 히말라야 8,000M 베이스캠프를 지속적으로 청소해 오며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애썼습니다.

(주)BYN블랙야크그룹 회장

강 태선
강태선 ceo 사인 이미지